[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이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은 청자 분야의 우수 작가와 새로운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도자기 공모전으로,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도예 작가들이 참여했다. 도예·도자사·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단으로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조세연 작가의 ‘청자 양각 용봉문 호’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정교한 문양을 양각한 섬세한 테크닉과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비색 유약을 구현해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양금석 작가의 ‘청자 진사 역상감 모란문 장구’와 김채원 작가의 ‘청자 상감 투각 귀갑문 화장상자’가 선정돼 각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은 최종음 작가의 ‘T55+F45=ME’, 김정태 작가의 ‘청자 인화문 다기 세트’가 선정됐고 강진군수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의 도예 작가와 전공자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