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 별자리 직접 본다…남원 '찾아가는 천문과학관'

견우·직녀 별자리 직접 본다…남원 '찾아가는 천문과학관'

15~16일 광한루원·달궁야영장서 천체관측·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남원 광한루원과 지리산의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견우·직녀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남원시 '찾아가는 천문과학관' 천체관측 프로그램 모습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남원시천문과학관과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연계한 '찾아가는 천문과학관'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광한루원과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민간주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의 하나로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한루원에서는 이틀 동안 주간 태양관측과 야간 달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성과 직녀성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 '한여름 밤에 떠나는 달나라 월궁 이야기'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견우·직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를 비롯해 우주 샌드아트, 태양계 행성 뱃지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15일에는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에서도 이동식 전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야간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별자리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남원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