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철도 분야 3년 연속 전국 1위

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철도 분야 3년 연속 전국 1위

AI 디지털 전환·철도안전 '제로'·재무혁신 삼박자…대한민국 대표 도시철도 운영기관 위상 재확인
김기혁 사장 "안전 최우선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25년 실적 기준)'에서 도시철도 분야 최초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안전관리 등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도시철도 분야 최고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교통공사 입구 전경 [사진=대구교통공사]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경영혁신과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재무건전성 강화, ESG 경영, 고객만족, 청렴경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5년부터 AI를 조직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생성형 AI 업무지원 시스템 'DTRO AI'와 철도 운영 특화 인공지능 'Rail-GPT'를 구축하고,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과 시설물 점검체계 고도화, 승무다이아 자동편성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와 열차 운행 효율화, 고객서비스,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

안전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공사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철도안전사고 '제로(0)'를 달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는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또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철도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재무혁신 성과도 두드러졌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유지관리 및 기술컨설팅 사업과 3호선 전동차 외부 랩핑광고 유치 등을 통해 156억원의 신규 수익을 창출했고, 부품 국산화와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15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ESG 경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운영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으로 국가공헌대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녹색제품 의무구매 6년 연속 만점 달성에 따른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 품질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7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직원 청렴도 평가에서도 13년 연속 우수등급을 유지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창사 이래 최초의 3년 연속 경영평가 전국 1위는 3천여 임직원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