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이 전국 실업무대에서 여자 개인전 메달을 모두 휩쓸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녀 단체전에서도 나란히 3위에 오르며 개인과 단체를 아우르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체육회 검도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1~3위를 모두 차지하고 남녀 5인조 단체전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신민정이 정상에 올랐다. 신민정은 16강에서 경주시청 백다솜을 판정승으로 제치고 8강에서 화성시청 김은빈을 2대 1로 꺾었다. 이어 4강에서 팀 동료 안수현을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역시 같은 팀 김서연과 맞붙었다. 신민정은 머리치기와 허리 기술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연은 2위, 안수현은 3위에 오르면서 부산시체육회 선수들이 여자 개인전 단상을 모두 채웠다.
단체전에서도 남녀팀 모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5인조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경주시청과 1대 1로 맞선 뒤 대표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인조 단체전 역시 준결승에서 전북원스포츠단에 1대 3으로 패했지만 3위에 올라 남녀 동반 입상을 완성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을 목표로 전력을 다질 계획이다.
서준배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이어가 전국체전에서도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