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이라는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경제단체, 금융기관 등과 촘촘히 협력망을 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10일 “개별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대기업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인력, 기술·유통망, 금융자원을 지역기업과 연결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겠다”고 말했다.

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하고 있다. 대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위험요인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영 분야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과 연계해 대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도내 중소기업과 연결하고 있다. 기업별 경영상황을 진단해 경영전략과 자금, 품질, 생산성 등 분야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한국동서발전과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33억원을 투입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2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창업부터 에너지효율 전환, 사업화, 기술개발, 기업애로 컨설팅 등으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식품산업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와 대상㈜, 풀무원㈜, 협력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총 53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지역 식품기업의 고용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판로 분야에서는 청주오스코에서 대기업과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도내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와 품평회를 열어 지역 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했다.
또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기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기술실증(PoC)과 후속 사업화,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0억원 규모의 충북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관련 자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50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펀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