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필립모리스, 신제품 동시 공개…비연소 담배 경쟁 '후끈'

BAT·필립모리스, 신제품 동시 공개…비연소 담배 경쟁 '후끈'

BAT로스만스, 궐련형 '글로 하이퍼 프로+' 출시…예열 10초·편의 기능 강화
한국필립모리스, 액상형 '비브' 국내 첫선…아이코스 넘어 제품군 확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BAT로스만스와 한국필립모리스가 오는 18일 나란히 신제품을 내놓는다.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신제품을, 한국필립모리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를 각각 선보인다.

같은 날 서로 다른 비연소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내 담배업계의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 [사진=BAT로스만스]

10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오는 18일 '글로 하이퍼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 2024년 '글로 하이퍼 프로' 이후 약 2년 만의 신제품이다.

핵심은 사용 편의성이다. 퀵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을 10초로 줄였고 전용 스틱 '네오'를 삽입하면 별도 버튼 조작 없이 사용 준비가 시작된다. 스틱을 제거하면 자동으로 종료되며 기기 관리 시점을 알려주는 이지케어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스텔라 실버, 그래파이트, 블루, 모스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글로잉 엠버, 말라카이트 그린, 오셔닉 블루, 오키드 마젠타, 슬릭 블랙(왼쪽부터).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도 18일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그동안 국내 비연소 제품 사업의 중심축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였다면 액상형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넓히는 것이다.

출시 제품은 충전식 기기 '비브 인프라임'과 전용 액상 포드 '비비 인프라임'이다. 폐쇄형 교체 포드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액상을 직접 주입하거나 변형할 수 없도록 했으며 포드당 약 1400회 흡입이 가능하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비연소 제품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