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느티나무 마을숲’…“300년 그늘, 폭염 식힌다”

괴산군 ‘느티나무 마을숲’…“300년 그늘, 폭염 식힌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마을숲 안으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다.

수백 년 된 느티나무들이 만들어낸 울창한 그늘 아래에는 벤치가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수령 300~350년에 이르는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괴산군]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자연 그늘이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광 느티나무 마을숲에는 수령 300~350년에 이르는 느티나무 20여 그루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 1호로 지정됐다.

마을 주민들에게는 오랜 세월 곁을 지켜온 느티나무가 나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든든한 그늘이자 세대를 이어 마을의 풍경을 지켜온 자연의 쉼터다.

괴산군 관계자는 “느티나무 마을숲은 주민들의 일상 속 소중한 쉼터이자 괴산의 대표적인 산림문화자산으로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