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농업인 문화복지·건강·출산 지원 추진

군산시, 여성농업인 문화복지·건강·출산 지원 추진

생생카드·특수건강검진·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과 건강권 보장, 출산 친화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먼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신청 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며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2.1.1.~2006.12.31.)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는 3억 1,000여만 원으로, 대상자에게는 연간 13만 원이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도내 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 관련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작업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1억 4,000여만 원으로, 여성농업인 722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51세부터 80세(1946.1.1.~1975.12.31.) 사이의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검사 등 농작업 특성을 반영한 항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 상한을 기존 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으며,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부담 비용(10%)도 전액 지원한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비 2,400여만 원을 투입해 총 3명을 지원하며, 농가도우미 인건비를 최대 100일까지 1일 기준단가 9만 원의 90%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여가, 건강, 출산 지원 등 여성농업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기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화복지와 건강관리, 출산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