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인명 구조를 긴급 지시한 모터보트 승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지난 9일 낚시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았던 모터보트(0.28톤) 승선원 3명을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지역구조본부를 구성하고 초지도와 자월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해경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수색 중 해경은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전복된 모터보트에 매달려있는 승선원 3명을 발견해 10일 오전 6시12분께 전원 구조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9일 22시30분께 인천 옹진해역 자월도 인근에서 승선원 3명이 탑승하던 모터보트(코모호, 0.28톤, 승선원 3명)의 위치 소실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경비함정 및 주변 운항 어선과 공조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소실된 모터보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