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블랙핑크 10주년 논란에 사과 "섭섭함 안겨 미안, 마음 무겁다"

지수, 블랙핑크 10주년 논란에 사과 "섭섭함 안겨 미안, 마음 무겁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두고 팬 홀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수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수는 8일 팬 플랫폼을 통해 "어느덧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며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인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블랙핑크 지수가 26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지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블랙핑크로, 그리고 지수로서 이런 일 저런 일이 많았지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힘든 순간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었다"며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이어 "블랙핑크를 이렇게 빛나게 해 준 건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수는 "10주년 축하해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점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속상한 마음이 크겠지만 그 안에 작은 진심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남아 있길 바란다"고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블랙핑크는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8일 '휘파람'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How You Like That', '뛰어' 등 히트곡을 냈다. 정규 2집 '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음원으로는 팀 발매곡만으로 총 11곡을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키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찬란한 발자취를 남긴 10주년이지만, 상징적인 날 팬들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랙핑크는 '밋앤그릿' 이벤트 공지가 올라온 뒤 40명 만 참여하는 규모 등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멤버의 해외 일정으로 완전체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최종적으로 네 멤버 모두 함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