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친환경 농산물·백양사 사찰음식, 프랑스 셰프 입맛 사로잡아

장성 친환경 농산물·백양사 사찰음식, 프랑스 셰프 입맛 사로잡아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장성군은 군의 친환경 농산물과 백양사 사찰음식이 프랑스 전문 요리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프랑스 전문 요리사 10명이 장성에 머물며 친환경 농산물과 백양사 사찰음식, 지역 미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전문 요리사들이 장성 백양사의 사찰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장성군]

이번 방문은 ‘한국의 맛과 테루아 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랑스 셰프 한국 미식연구 프로그램’ 일환으로 성사됐다. 지난 3일 백양사 천진암에 도착한 미식연구단은 축령산 편백숲 꽃차 시음,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점심으로는 지역 청년 농업인이 장성산 농산물로 정성껏 차려낸 ‘시골 밥상’을 맛보며 장성 농산물의 풍미를 확인했다.

이어 미식연구단은 장성 친환경 농산물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남도 한정식을 시식한 데 이어, 5일과 6일에는 백양사에 머물며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이들은 정관스님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사찰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며 음식에 담긴 철학적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 환경의 장성 먹거리와 사찰음식, 청년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