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도 하남·경북 경산·전남 광양 등에 이어 서울 온도도 40도를 넘어섰다.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서울시 노원구의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내 관측지점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강북구 AWS에서 41.8도가 관측된 지난 2018년 8월 1일 이후 약 8년 만이다.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서울 대표 기온 역시 38.0도까지 상승했다.
서울 이외에도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관측지점도 이날 기온이 최고 40.7도까지 치솟았으며 전남 광양시 광양읍도 40.2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또한 강원도 영월, 경기도 여주, 경남 밀양 등 지역에서도 기온이 39.8도까지 상승했고 전국 평균 최고기온 역시 31~3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폭염은 이번 주말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평균 최저기온은 22~27도, 최고기온 27~36도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날인 9일 역시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26~35도를 오르내리겠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