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노사가 7일 연봉 6.3%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5월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협상안에는 연봉 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 적용(스테이지업 재원 별도)과 특별 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노조측은 사측과 잠정 합의한 이 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 대상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한 투표가 마무리됐고 최종 가결됐다"며 "조합원 투표가 찬성으로 마무리된 만큼 별도의 특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 노사는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막판 타결을 위해 5월 1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5월 27일 2차 조정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지난 6월 10일 4시간 부분 파업과 야외 집회를,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하루 동안 연차 등으로 업무에 참여하지 않는 '연차 파업'을 강행한 바 있다.
노사 임금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카카오 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