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노사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6일 김준형 원장직무대행과 김정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병원 비상경영 전략 운영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응급·필수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파주병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사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우선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응급환자 수용과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기능도 강화한다. 응급·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높이고 중증도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환자에게 적정한 입원·수술·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충족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노사는 병원의 경영 정상화와 진료 경쟁력 강화를 별개의 과제가 아닌 공동의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경영혁신과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생산성 향상 등에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병원 운영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공공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준형 원장직무대행은 “파주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료체계와 구성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주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노조 지부장은 “병원이 처한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응급·필수의료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