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박선원 국회의원은 7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남오 함평군수와 함께 광주 공군기지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예정지를 살피고 ,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필요한 안보·산업·지역발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부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정하고 국가 재정과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광주·전남에 총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했으며, 정부는 약 250만평 규모의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했다 .
박선원 의원은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와 함께해 온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1전투비행단은 공군 창군과 함께 출발한 유서 깊은 부대로, 고등비행교육과 전환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킬 정예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 핵심 부대"라고 말했다 .
이어 "공군은 유사시 가장 먼저 적의 위협에 대응하고 제공권을 확보해야 하는 핵심 전력"이라며 "광주 공군기지는 서남부 영공방위와 한미 연합 대비태세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부지 이전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작전 능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대한 국가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 공군기지는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로, 유사시 미 항공전력이 전개되는 거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군공항 이전과 부지 활용 과정에서는 우리 공군의 작전 능력 유지뿐 아니라 한미 간 협의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은 군의 임무 수행과 전투조종사 양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치밀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동시에 이전지역 주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과 지역발전 대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
또 "광주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착공과 기업 투자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국방부와 관계부처·지방정부와 이전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를 통해 이전부지 선정·지원대책·대체기지 조성·기존 부지 활용을 최대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선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한 800조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는 앞으로 수십년 동안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국가적 사업"이라며 "광주 군공항이 안보의 중심기지로 임무를 다해 온 데 이어, 이전 이후에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