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증평군 도로 곳곳에서 레미콘 차량이 도로 살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증평군 향토기업인 풍남레미콘(대표 홍석주)이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를 식히기 위해 레미콘 차량을 동원해 매일 살수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풍남레미콘은 보유 차량 13대를 투입해 증평읍과 도안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약 150톤의 물을 뿌리고 있다.
특히 한낮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대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 살수는 달아오른 노면 온도를 낮춰 도로 열기를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풍남레미콘은 지난 2018년부터 폭염 때마다 자발적으로 살수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의 영업활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매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홍석주 풍남레미콘 대표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살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