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군 공사 ‘전국 1등’ 달성

용인도시공사,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군 공사 ‘전국 1등’ 달성

흑자 전환·부채 감축 등 재무건전성 개선 성과 인정
플랫폼시티·반도체 산단 등 주요 개발사업 실행력 입증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시·군 공사 중 1등을 달성하며 최상위 ‘가’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목표 달성도와 업무 능률성, 공익성,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 심사해 순위와 등급을 부여하는 정부 평가다.

용인도시공사 전경. [사진=용인도시공사]

이번 평가에서는 재무성과 개선이 두드러졌다.

공사는 2024년 22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2025년 28억2000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환하며 1년 만에 50억8000만원의 수지 개선을 이뤘다. 이와 함께 대행사업 예수금을 148억원 감축하고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정건전성을 함께 강화했다.

대형 개발사업의 실행력도 인정받았다.

경기남부 최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조성공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고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달성했다.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사업 지분 참여를 추진하고 자본금 확충 방안을 용인시 및 시의회와 함께 모색하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안전분야에서는 사고저감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해 전년 대비 안전사고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사장 직속 안전보건팀을 운영하며 안전관리예산을 전년 대비 약 20% 증액하는 등 재난과 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경영혁신 분야에서는 ESG 경영진단 점수를 67.6점에서 80점으로 끌어올렸고 생성형 AI를 전사에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 합동 탈의실·샤워실을 조성하기도 했다.

ISO 45001·14001·22301 등 국제인증 갱신,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상생결제 확산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변화 대응 표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연속 획득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ESG경영성과를 검증받았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최우수 기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무건전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