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40메가와트(㎿) 규모의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산업 혁신을 위해 ‘제주권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대전환’ 사업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권 AX 대전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 사업으로, 올해 제주와 충청남도, 강원도 권역에서 사업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기획 용역사는 지난 7월 공개입찰과 협상을 거쳐 전략컨설팅집현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기획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달 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기본조사가 마무리되면 용역 보고회를 열어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사업은 ▷재생에너지 기반 40㎿ 규모 ‘그린 인공지능(Green AI)’ 데이터센터 구축 ▷재생에너지·우주·바이오 등 제주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인재 양성 등 세 가지다.
그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흡수하고, 특화산업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기반을 공급하는 이중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으로 소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100%(RE100) 활용 데이터센터 실증 사업(PoC)을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 전환(AX)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를 실증하고 전국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