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는 지난 5일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양성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설) 결정(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통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시기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3회 추경안과 기금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관내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과 사후 관리 미흡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자유발언에 나선 소희경 의원은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7월 개관한 '안성시 가족센터'의 누수 사태를 지적하며 "개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축 건물의 천장과 창문 등에서 빗물이 새는 것은 단순 하자가 아닌 시공 및 감리 과정의 명백한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본래 목적을 잃고 방치된 금광면 도농교류지원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예산 낭비를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진행 중인 보수 공사의 철저한 마무리와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 △초기 시공·감리 과정의 명확한 원인 규명 및 책임 요구 △공공건축물 품질 및 안전 검증 체계 강화 △공공건축물 전담 관리 부서 신설 등을 촉구했다.
반인숙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더위 쉼터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야외 노동자와 농가 피해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43회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각 위원회의 안건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