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해 트리니티자산운용(현 Sh수협자산운용) 인수에 이어 증권사까지 확보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상상인증권 최대주주인 상상인 측과 지분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실사를 거쳐 최종거래 가격과 인수 지분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정한 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수협은행은 비은행 사업 확대와 금융지주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 SK증권으로부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이후에도 수익 다변화를 위해 캐피탈과 증권사 등 다양한 매물을 검토했고 연내 상상인증권을 품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인증권은 2024년 약 5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90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을 인수하려면 해양수산부와의 사전 협의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 등을 밟아야 한다.
수협은행 측은 “협의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