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차세대 ESS용 PCS 양산 돌입…글로벌 공략 본격화

LS일렉트릭, 차세대 ESS용 PCS 양산 돌입…글로벌 공략 본격화

세계 최초 100% 직류 배전 공장서 'G2' 초도 출하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G2'의 양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회장(가운데)이 출하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회사는 전날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

구 회장은 행사에 앞서 G2 전용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계획과 품질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천안 DC팩토리는 LS일렉트릭의 직류(DC)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핵심 전초기지"라며 "무결점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G2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ESS용 PCS로,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 대비 발열 제어 성능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제품 설치 면적을 줄인 설계로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배터리 일체형 ESS의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2 생산 거점인 천안 DC팩토리는 세계 최초의 100% 직류(DC) 배전 공장이다.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ESS 등 직류 전용 핵심 설비를 적용했으며, 직류 배전을 통해 공장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LS일렉트릭은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글로벌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G2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중국산 전력기기 규제 강화가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 최초 직류 배전 공장에서 ESS 핵심 솔루션을 생산해 해외에 공급하는 것은 회사의 직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