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433억원, 영업이익 29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1.3%, 71.7%, 84.1%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 감소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 시장 축소와 방송통신 시장 어려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직전 분기 2554억원과 비교해 4.7%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 분기 51억원 대비 41.8%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198억원 △인터넷 335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을 기록했다. 렌탈은 308억원,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219억원이다.
방송과 알뜰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9.9% 감소했다. 방송은 VOD 매출 감소, 알뜰폰은 이동통신 시장 저가 요금제 경쟁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부문에서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장르 특화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월정액 전용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알뜰폰은 보험·쿠폰팩 등 다채로운 제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렌탈 부문은 성수기 가전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억(31.7% ↓), 전 분기 대비 101억 원(24.6% ↓) 감소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이 줄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CFO 겸 CRO(상무)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경쟁력 및 수익성 회복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