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는 천연 에어컨 ‘단양 계곡’ 피서객 북적

무더위 잊는 천연 에어컨 ‘단양 계곡’ 피서객 북적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북 단양군의 계곡이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차가운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쉼터가 되고 있다.

남천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단양군]

단양의 계곡은 물놀이뿐 아니라 캠핑과 산책, 드라이브, 주변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에게 여름철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천동계곡은 소백산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물이 특징이다. 계곡을 따라 숲이 우거져 한낮에도 비교적 시원한 환경을 유지한다.

인근 천동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풀장과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천동계곡과 인접한 다리안계곡은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약 13억년의 지질 역사를 간직한 다리안 연성전단대를 비롯해 야영장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선암계곡은 단양팔경의 절경과 함께 캠핑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사인암계곡은 웅장한 암벽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남천계곡과 사동계곡, 새밭계곡 등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름철 인기 피서지로 꼽힌다.

단양군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단양의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