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촘촘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출생아 수를 비교했을 때 광명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한 결과 광명시의 2026년 상반기 출생아 수가 118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803명)보다 48.1%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시군의 증가율(28.8%)보다 약 20%p 높은 수치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젊은 층 유입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촘촘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먼저 출산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출산축하금과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산후조리비 등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이동을 돕는 ‘아이조아 붕붕카’를 운영해 출산과 육아 초기 경제적·생활 부담을 줄였다.
함께하는 육아와 공백 없는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해 부모가 함께 육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24시간 긴급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편,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아이와 부모가 체감하는 양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영유아과학체험센터와 아이사랑놀이터, 너울가지놀이실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배냇자리 육아용품점과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구조와 가족 형태, 돌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광명만의 출산·양육 정책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은 줄이고 행복은 키우는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