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 영종구가 최근 관내 7개 도로구간에 지역 특성과 지리적 특색을 반영한 신규 도로명을 부여·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부여·고시된 도로명은 ▲중산이음로 ▲무의대교로 ▲소무의바닷길 ▲백운산오름1길 ▲백운산오름2길 ▲백운산오름3길 ▲백운산오름4길이다.
이들 신규 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과 영종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지난 3일부터 공식 도로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중산이음로’는 중산동 마을을 연결하는 계획도로 2,329m에 부여된 도로명으로, 중산동과 운북동 그리고 중산동 일원의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1,612m의 ‘무의대교로’는 무의대교 상징성과 지역 대표성을 담아 누구나 쉽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명명됐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구간 691m에 부여된 ‘소무의바닷길’은 소무의도의 해안 경관과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의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한 이름이다.
끝으로, ‘백운산오름 1길~4길’은 영종도의 대표 산림 자연경관 명소인 백운산 등산로 구간 총 7,108m(1길 1,611m, 2길 2,334m, 3길 933m, 4길 2,230m)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이다.
특히 구는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백운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구조·구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도로명 부여를 계기로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주민들에게 새 도로명을 적극 안내하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부여·고시된 신규 도로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영종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손화정 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후 첫 지정·고시된 이번 신규 도로명은 지역 특성과 자연환경,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담아낸 이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도로명을 부여해 주민 생활편의와 주소 정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