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담양군이 여름철 폭염과 병해충으로 갈변 피해를 입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생육 회복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 식재된 가로수 약 800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와 엽면시비를 실시한다.

최근 메타세쿼이아는 여름철 응애 등 병해충과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생육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군은 피해 확산을 막고 부족한 영양분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해당 기간 두 차례에 걸쳐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방제는 응애 방제 약제와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등 영양제를 혼합해 잎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고소방제차량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겨울철 제설제로 인한 염해와 갈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메타세쿼이아와 낙우송 등 약 116주를 대상으로 생육환경 개선 작업도 추진했다.
해당 수목에는 영양제 공급과 관주 작업, 물주머니 설치, 토양 개량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와 영양 공급을 적기에 추진해 메타세쿼이아의 생육 회복과 피해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