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자사앱을 리뉴얼하고 멤버십 혜택과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주문 기능 중심이었던 기존 앱을 고객 혜택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포인트 적립 이벤트와 '쿠폰상점'을 새롭게 도입했다.
상품권 공유 서비스 '교촌포켓'과 리뷰 기능, 주문 배달 현황 조회 기능 등도 추가해 앱 활용도를 높였다.
강화된 멤버십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단계로 운영된다. 고객은 등급에 따라 기존보다 확대된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주문 시 결제 금액 차감은 물론,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쿠폰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교촌앱의 멤버십 개편은 오는 9월 15일 쿠폰상점 오픈과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쿠폰상점은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해 교촌치킨 메뉴를 권장소비자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서비스다. 상점 내 최소 구매 금액 기준을 없애고 다양한 메뉴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체감 혜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촌은 기존 결제 금액 비례 적립 방식에서 나아가 출석체크, 설문조사 등 앱 내 다양한 활동으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적립 방식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
교촌포켓은 교촌의 상품권을 가족과 지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유 서비스다. 방(포켓)을 개설한 '리더'는 최대 30명의 멤버를 초대해 보유한 메뉴상품권을 공유할 수 있다. 멤버는 공유된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공유 대상은 교촌치킨이 발행한 메뉴상품권으로 금액권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주문한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후기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리뷰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들은 실제 이용 후기를 참고해 메뉴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촌은 이를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문 중계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배달 현황' 조회 기능도 앱에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교촌은 최근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앱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자사앱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620만명을 넘어섰으며, 앱 주문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주문 기능을 넘어 멤버십과 포인트, 쿠폰, 상품권 등 고객 락인 기능을 강화하며 자체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교촌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이 앱 안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가족과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혜택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효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와 AI 활용을 확대해 고객 맞춤형 멤버십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