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카이랩(대표 김종엽·건양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의료 특화 AI 음성인식 솔루션 '닥터펜슬(Dr. Pencil)'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의료 음성인식 AI와 의료데이터 플랫폼, AI 워크플로우, MLOps 기술을 하나의 의료 AI 생태계로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병원과 의료기관이 AI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AI 모델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빅MW(SmartBIG Management Workflow)을 앞세운 의료 AI 기술의 융합에 집중한다. 스마트빅MW는 AI 모델의 개발, 학습, 검증, 배포,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AI 워크플로우 및 MLOps 플랫폼으로,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전체 생명주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워크플로우 기반 AI 운영, Step-by-Step AI 모델 생성,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 개발환경,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분산처리, CPU·GPU 자원관리, AI 모델 서빙(Serving), 버전관리 및 운영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의료기관에서도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랩의 닥터펜슬(Dr. Pencil)은 의료진과 환자의 진료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의 증상, 검사 결과, 진단, 처방 및 치료계획 등을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자동 작성하는 의료 특화 AI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진료과별 전문 의학용어는 물론 의료진 개인의 발음과 표현 습관까지 학습하는 개인화 AI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스마트빅MW를 닥터펜슬의 핵심 AI 운영 플랫폼으로 적용해 AI 모델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AI 음성인식 분야를 넘어 △의료 LLM △AI 에이전트 △RAG 기반 의료 지식검색 △병원 생성형 AI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SaaS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도 공동 진출한다는 목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의장은 "카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에 신뢰할 수 있는 의료 AI 운영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이 진료기록 작성 부담을 줄여 환자 진료와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