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AI 순찰로봇, 밤새 전통시장 지킨다”

제천시 “AI 순찰로봇, 밤새 전통시장 지킨다”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전통시장 화재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순찰로봇을 도입한다.

제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스마트 순찰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간 시간대 화재 감시와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순찰로봇이 야간 전통시장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로봇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자율주행으로 시장을 순찰하며, 고해상도 카메라와 열화상 센서를 활용해 화재 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시와 소방·경찰에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시는 8월 모니터링을 거쳐 9월부터는 초기 화재 진압 기능을 갖춘 로봇으로 교체해 시범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은 지난해 화재로 인해 점포 4곳이 전소된 만큼 이번 사업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제천시 안전정책팀장은 “AI를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