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체험센터' 대신 '학교급식교육관'…경북교육청, 새 이름 확정

'영양교육체험센터' 대신 '학교급식교육관'…경북교육청, 새 이름 확정

2028년 상주 개관…전국 첫 학생·교직원 대상 학교급식 전문교육기관 조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교육청이 상주시에 건립 중인 전국 최초 학교급식 전문교육기관의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경북교육청은 5일 기존 가칭인 '영양교육체험센터'를 대신할 새로운 기관 명칭으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기존 명칭은 학생들의 영양(營養)·식생활 교육을 의미했지만 행정구역인 영양(英陽)군과 동일한 표기와 발음으로 혼선이 발생했고, 실제 건립 장소가 상주시 낙동면인 점을 고려해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드러낼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모두 263명이 참여해 다양한 명칭을 제안했으며, 상위 10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은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이동건 전문경력관이 제안한 이름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전문교육과 학생 식생활 교육 기능을 함께 담아 기관의 역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오는 2028년 3월 개관 예정인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은 학생과 교직원을 함께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학교급식 전문교육기관이다.

교육관은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규 발령 전 교육과 전문 직무 실습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는 영양·식생활 체험과 실습교육을 제공해 학교급식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정착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선도하는 전국 대표 학교급식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관의 설립 취지와 역할을 가장 잘 담아낸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게 됐다"며 "학교급식교육관이 학교급식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의 학교급식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