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렌즈로 부담 없이 등교"…파주시, 청소년 524명에 교통비 환급

"파프렌즈로 부담 없이 등교"…파주시, 청소년 524명에 교통비 환급

마을버스·파프리카 이용 청소년 집중 지원…8월 첫 환급액 1,468만 원 지급
자체 예산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추가 환급…안정적인 복지 인프라 구축

경기도 파주시가 관내 청소년들의 통학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발행한 '파프렌즈' 전용 선불교통카드의 앞면 디자인.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시 예산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파프렌즈'를 통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정산하고, 524명의 청소년에게 총 1,468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환급금은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와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체 교통복지 정책의 첫 정산 결과물로, 오는 8월 중 파주페이(지역화폐)를 통해 순차 지급된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파프렌즈 사업의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831명으로 집계돼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파프렌즈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파주시가 자체 재원을 전액 편성해 추진하는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관내 일반 마을버스를 탑승하는 청소년은 물론, 파주시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17대) 이용 청소년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해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대폭 해소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마을버스와 파프리카 이용 청소년에게 분기당 최대 6만 원,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청소년으로, 나이와 무관하게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도 소득 기준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파주시는 청소년들이 목적에 따라 교통카드를 구분해 사용하는 '전략적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프렌즈' 교통비 지원 신청 및 사용방법 안내도.[사진=파프렌즈]

지하철, 광역버스 등 수도권 전반을 이동할 때는 기존 경기도 지원사업(연 최대 24만 원)을 활용하고, 관내 마을버스와 파프리카를 자주 이용하는 통학 이동 시에는 파주시 전용 카드인 '파프렌즈'를 혼용해 사용하면 연간 최대 48만 원까지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된 지역화폐는 파주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전용 교통카드에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생활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파프렌즈 사업은 청소년들의 통학뿐만 아니라 학원 수강, 문화·체육활동 등 일상적인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향후 축적되는 이용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실제 이용 수요와 청소년 교통 이용 특성을 반영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한수 파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속에 파프렌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