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 왜곡 강력 규탄…“22년째 억지 주장 즉각 철회하라

경북도의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 왜곡 강력 규탄…“22년째 억지 주장 즉각 철회하라

김희수 의장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역사 왜곡 중단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나서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일본 정부의 '2026년 방위백서'에 담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4일 규탄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올해 발표한 '2026년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표기한 데 대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사실을 부정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독도 전경 [사진=경북도의회]

도의회는 "일본 정부가 올해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하고 관련 지도까지 왜곡해 표기한 것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부당한 행위"라며 "22년째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일본 방위백서가 1970년 처음 발간된 이후 1978년 독도를 처음 언급했고, 1997년부터 영토분쟁 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왜곡해 기술해 왔다며 "올해까지 22년째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일본 정부가 같은 주장을 아무리 반복하더라도 우리의 영토주권은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부당한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방위백서에 담긴 왜곡된 표현과 지도 표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경상북도의회는 독도를 지켜온 도민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끝까지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 △방위백서의 왜곡된 표현과 지도 표기 시정 △영토 침탈 시도와 역사 왜곡 중단 및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등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