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가 건설 부문 등의 부진으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13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2.61%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40.2%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2분기 매출 5774억원, 영업이익 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0% 감소한 수치다.
㈜한화는 건축·개발 대형 사업 준공에 따라 매출액이 줄었고 전년도 대형 프로젝트 도급 정산 기저효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둔화됐다. 글로벌 부문의 2분기 매출은 3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29% 감소했다.
㈜한화에 따르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
다만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라 질산·초안·화약 등 주요 제품의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