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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최대 실적 '트리플 크라운' 달성

매출·영업익·당기순익 모두 분기 최대치 기록
증권 투자자금 4조8000억원⋯손보 매출 2배 증가
신원근 대표 "록인 강화 등 수익성 중심 체질 안착"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8.2% 증가한 5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51억원, 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 251.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5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19% 증가한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 당기순이익률은 14.8%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결제 서비스 TPV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온라인 결제는 외부 가맹점 결제액이 늘면서 16%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는 ‘굿딜’ 등 혜택 프로그램 영향으로 58% 성장했다.

해외 결제는 방한 여행 수요 증가와 전략 가맹점 프로모션으로 21% 늘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체 예탁 자산과 주식·연금 자산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9%, 391% 급증했다. 4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 순 유입이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매출 25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펫보험과 휴대폰 보험이 호조를 이어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록인(lock-in) 강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 시너지의 결실로 수익성 중심 체질이 안착했다”면서 "독자적 데이터·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