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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고수온·가뭄 피해 대응 국비 확보 총력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여름철 고수온·가뭄 피해에 대응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문대림 국회의원이 여름철 고수온피해 어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문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기존 76억 원과 별도로 18억 원을 추가 전용했다. 이 중 제주에는 3억 원을 반영했다.

최근 제주도내 양식장 6곳에서는 고수온에 노출된 넙치 3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 한 양식장에서 770g급 넙치 1만 779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그나마 피해 등에 대비해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는 최소한 경비를 보장 받을 수 있지만 미가입 어가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문 의원은 미가입 어가에 지급되는 재난복구비와 관련 "제주 지역에서 폐사율이 높은 넙치 등 주요 수종의 복구단가를 현실화해 달라"며 지방정부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요구했다.

이에 해수부는 복구단가 인상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보험 미가입 어가의 지원 단가가 상향돼 피해 지원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가뭄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했다.

문 의원은 지원 사례를 들며 "농업 분야 가뭄 피해 지원을 포함해 부처별 긴급지원 예산을 제주가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제주도정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국회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4일 열리는 제주도-지역 국회의원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제주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과 제주 주요 현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농어촌 기후 피해 대응 예산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예산은 가장 절실한 민생 현장에 가장 먼저 쓰여야 한다"며 "예결위원으로서 제주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고수온·가뭄 대응 예산은 물론, 제주 핵심 현안이 정부 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