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배우도 작품도 통했다”…나예린, 대전국제꿈씨영화제 두각

단편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수상…주연작 ‘번뇌’ 작품상 영예
봉사단 이끌며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가…영화계 안팎 존재감 입증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대전국제꿈씨영화제의 주인공은 나예린이었다.”

충북 청주시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나예린이 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에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단편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쥔 데 이어, 주연작 ‘번뇌’까지 작품상을 품으며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배우 나예린이 대전국제꿈씨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배우 개인의 연기력과 작품성이 동시에 인정받은 보기 드문 성과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대전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신)가 주관한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지난 1일과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첫 개최지만 관심은 뜨거웠다. 국내외 493편이 출품됐고, 단 25편만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말레이시아 영화인들이 함께한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그 중심엔 나예린이 있었다. 단편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그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번뇌’는 작품상 영예를 안으며, 나예린에게는 잊지 못할 무대였다.

대전국제꿈씨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나예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스크린 밖에서의 나예린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충북 진천군 소재 자연품마음힐링센터봉사단 대표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청주시에 기탁했고, 지난 5월에는 청주중앙공원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나예린은 4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배우는 혼자 빛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 준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결과가 가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려한 결과보다 한 작품, 한 장면에 진심을 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봉사와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며 작은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크린에서는 배우로, 무대 밖에서는 봉사단 대표로,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나예린을 향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나예린(가운데)이 대전국제꿈씨영화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