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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반년 만에 140만개 판매

연어·틸라피아 등 어종 넓혀 프리미엄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손질과 조리가 번거로운 생선을 간편하게 먹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 콘텐츠 포스터.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말 출시한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가 약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10만개가 팔린 데 이어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26만5000개가 판매됐다. 약 10초당 1개씩 팔린 수준으로, 출시 초기보다 월 판매 속도가 빠르게 증가했다.

연어 스테이크에 이어 출시한 틸라피아와 순살 고등어구이 레몬제스트의 누적 판매량도 약 20만개를 기록했다. 기존 고등어 중심의 생선 간편식에서 연어와 흰살생선 등으로 어종을 넓히며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제품별로 9~14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별도 손질 없이 샐러드와 파스타, 솥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생선 반찬뿐 아니라 식단 관리용 단백질 식품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생선구이 제품군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어 스테이크도 출시 초기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다 올해 2월부터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생선 원물 형태를 살린 구이 제품과 흰살 생선 순살을 활용한 '오븐구이 생선살'의 맛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배우 김남길과 전미도를 앞세운 캠페인을 통해 파티·캠핑 음식과 토핑 등 새로운 활용법도 제안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생선 HMR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로 새로운 생선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