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산업 피해 예방, 농업용수 확보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폭염중대경보·가뭄 대책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본청 실·과·소장과 12개 읍·면장이 참석해 인명 피해 예방과 농축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1대1 밀착 관리 △무더위쉼터와 냉방시설 점검 △고령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 보호 등을 추진한다.
고독사 위험군과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읍·면 복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구호물품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냉방기 작동 여부와 개방 상태를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에게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한다.
군은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관정과 양수장 등 수리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 부서와 읍·면이 긴밀히 협력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