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영광군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일부 농경지에서 논바닥이 갈라지고 모가 마르는 등 가뭄 피해 징후가 나타나자 농업용수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 실태와 용수 확보 가능 여부를 신속히 점검했다.

특히, 가뭄이 심각한 백수읍 구수리 한시랑마을 일원은 구수저수지의 여유수량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생활용수 공급과 수질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해당 수원을 농업용수로 일부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하천 수위 저하에 대응해 하천에 남아있는 용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용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상굴착(36개소)을 긴급 추진해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저수지와 하천 수위, 농작물 생육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체 수원 확보와 양수 장비 지원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가뭄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하상굴착이 필요한 지역은 관활 읍·면사무소나 영광군 건설교통과로 접수하여 주시면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