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AI·소프트웨어 인재들과 직접 마주 앉아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 방안을 논의하며 '청년이 머무는 경산'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시는 3일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42경산' 교육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42경산 교육생 11명과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취업과 창업 전망, 기업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생들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확대와 인턴십의 정규직 채용 연계, 창업 초기 지원 강화, 접근성이 좋은 교육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향후 청년정책과 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산시는 42경산을 지역 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확대해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문 인재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2경산은 단순한 개발자 교육기관을 넘어 경산 산업의 AX 전환을 이끌 미래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이라며 "교육생들이 경산에서 실력을 키우고 지역 기업에서 꿈을 펼친 뒤 창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담아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2경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디지털 융합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업이다. 2023년 개소 이후 본 과정 교육생 502명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1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등 경산지역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지역 정착형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