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기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셀토스가,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5만4604대, 해외 24만2556대, 특수 877대 등 총 29만80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는 21.3%, 해외 판매는 11.6% 각각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국내외를 합쳐 5만2714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셀토스가 3만6429대, K4가 2만78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토스가 742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 등 RV(레저용차량)는 총 3만6040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승용차는 레이 5178대, 모닝 3408대, K5 2362대 등 총 1만3113대가 판매됐으며, 상용차는 봉고Ⅲ 2846대, PV5 2472대 등 총 5451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733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 2만9002대, K4 2만789대 순으로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