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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30분 전까지 맡기세요"⋯日 하네다공항, 국내선 수하물 마감 강화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하네다공항을 운항하는 주요 항공사들이 정시 운항을 위해 국내선 위탁수하물 접수 마감 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강화한다.

김포공항 국제선 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 카운터 앞. [사진=연합뉴스]

3일 일본 항공 전문매체 에비에이션와이어(Aviation Wire)에 따르면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 하네다공항을 운항하는 7개 항공사는 위탁수하물 접수 마감 시간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스카이마크를 제외한 6개 항공사는 출발 30분 전까지 수하물 접수를 마감한다.

ANA와 계열사인 ANA윙스, 에어도, 솔라시드에어, 스타플라이어는 기존 출발 20분 전이던 마감 시간을 10분 앞당겨 출발 30분 전으로 변경한다. JAL과 계열사인 제이에어, 일본트랜스오션항공(JTA)은 지금까지 권고 수준이었던 '출발 30분 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의무 마감 시간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반면 스카이마크는 기존과 동일하게 출발 20분 전까지 수하물 접수를 받는다. 다만 운영 결과를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제도 변경도 검토할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에게도 각종 마감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감 시간이 지나면 체크인과 위탁수하물 접수는 물론 보안검색 통과와 탑승 절차도 모두 불가능하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의 출국 행렬. [사진=교도/연합뉴스]

또한 항공권에 표시된 출발 시각은 항공기가 실제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탑승 마감 시간이 지나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선 정시 운항률을 높이기 위한 대응의 일환이다. 일본 정기항공협회는 국토교통성 항공국(JCAB)의 정시성 확보 요청에 따라 기내 반입 수하물 가이드라인도 마련했으며, 승객이 기내 반입 수하물을 직접 머리 위 선반에 올려 보관하도록 하는 등의 새로운 규정을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