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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호주 맥쿼리대서 생태환경 국제공동연구 성과 발표…글로벌 협력교육 확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 EDGE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호주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생태환경 공동연구 성과를 호주 맥쿼리대(Macquarie University)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맥쿼리대에서 개최된 'Kor-Aus 생태환경 Project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양평과 호주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공동 탐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양국 학생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양평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호주 학생들과 각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협력 역량을 키웠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보유한 양평과 환경 보전 정책이 활발한 호주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적 시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양평교육지원청]

학생들은 지난 27일 맥쿼리대를 방문해 전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작 실험을 비롯해 생태환경 수업, 천문대 탐방 등 다양한 과학·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1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온라인 공동수업과 연구를 통해 축적한 탐구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양평과 호주의 생태환경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생들의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변화를 관찰하고 호주 학생들과 공동 과학실험과 생태 탐방 활동을 진행하며 연구 내용을 현장에서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교류해 온 양국 학생들이 직접 만나 공동 연구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환경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함께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은 물론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시민 역량과 국제적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여미경 교육지원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공동 탐구를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를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이를 현장 공동연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양평의 생태환경을 세계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 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