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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솔루션 공개…가치 극대화 나선다

'PV5' 신규 라인업 5종 추가…구매·보유·잔존가치 관리 강화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상품부터 구매·보유·잔존가치까지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PV5 신규라인업 및 The 2027 EV6 [사진=현대차]

기아는 하반기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서비스를 확대해 전동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신규 라인업 5종을 추가하고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7 PV5'를 함께 출시했다. 이에 따라 PV5는 패신저, 카고, WAV, 오픈베드, 샤시캡 등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규 모델은 가족용, 택시·모빌리티, 도심 물류, 특장차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했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인 '더 2027 EV6'도 선보였다. 전 트림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2.0)와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항속형 2WD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494㎞에서 502㎞로 늘어났다.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보조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내연기관 차량 보유 고객이 EV3·EV4·EV5·EV6·EV9·PV5 등을 구매하면 100만원의 EV 체인지 지원금을 제공하며, EV3·EV4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기준 연 0.8%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PV5 승용 모델에는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PV5 프라임 모델 외장 [사진=현대차]

보유 단계에서는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용 고객과 일부 전기차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차량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정비소와 고객에게 전달함으로써 정비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V 전용 애프터마켓 상품과 '기아 EV 집 앞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존가치 관리도 강화한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전기차 트레이드인 혜택을 확대하고, 배터리 건강 상태(SoH), 충·방전 횟수, 배터리 온도 등 중고 전기차의 성능 정보를 추가로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상품·구매·보유·잔존가치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EV 라이프를 함께하는 파트너이자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