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부 시험 중인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가 수학 난제 10가지를 해결했다.

2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아스트라가 해결한 난제들은 고차원 기하학, 대수학의 한 분야인 군론, 양자 복잡도 등이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이들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사용한 전체 토큰의 비용을 GPT-5.6 솔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00달러(약 29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워싱턴DC의 정관계 인사와 규제 당국자에게 아스트라 모델을 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 CEO는 아스트라에 대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에이전트가 오랜 기간에 걸쳐 함께 협력하는 능력을 탑재했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최근 최신 AI 모델 GPT-5.6을 내놓으면서 성능별로 솔(태양), 테라(지구), 루나(달) 등 천체와 관련한 이름을 붙였다. 이를 고려하면 별을 뜻하는 아스트라도 GPT의 세부 모델 명칭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픈AI가 아스트라를 GPT-5.6나 5.7 등 5 시리즈의 추가 모델로 내놓을지, GPT-6로 선보일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새 AI 안전성 검증 체계의 첫 적용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제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첨단 AI 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연방 정부에 제출해 안전성과 위험성을 검증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