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서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다. 태풍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폭염이 이어지는 국내 날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돌핀은 2일 새벽 3시 기준 괌 북동쪽 약 145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중반께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돌핀은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초속 56m로 최상위 등급인 '강도 4'를 유지 중이다.
돌핀이 다음 주 중반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올라올 경우 이후 태풍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더위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중국으로 향할 경우 한반도는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열대공기가 밀려와 폭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태풍이 한반도 근처로 올라올 경우 폭염은 누그러지겠지만, 강한 비바람이 우려된다. 돌핀의 영향 여부는 다음주초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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