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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8 흥행 자신감'…노태문, 삼성전자 주식 7억원어치 샀다

장내서 보통주 3045주 취득…보유 주식 12만4280주로 늘어
런던 언팩서 신제품 공개 후 판매 본격화
"모바일 사업 성장 자신감 반영" 해석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신제품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보통주 3045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3만원으로 총 취득 금액은 7억35만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이번 매수로 노 사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12만1235주에서 12만4280주로 늘었다. 발행주식 총수 대비 지분율은 0.01% 미만으로 공시상 0.00%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여권형 디자인을 적용한 기본형 모델 '갤럭시 Z 폴드8'과 최고급 모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워치9'·'갤럭시 워치 울트라2', 첫 AI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여권형 디자인을 적용한 기본형 갤럭시 Z 폴드8 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다음 달 3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이 신제품 판매 확대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사장은 2024년 6월과 9월에도 각각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81%(5만5500원)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