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를 통합 개소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는 '모두의 AI 일상화' 정책의 하나로 국가인공지능행동계획 권고에 따라 추진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교육과 개발, 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교육부터 개발,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 이후 실습과 개발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한다.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거점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 AI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하는 온라인 AI 교육 포털이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추천한다. 현재 EBS이솦과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민간 교육 플랫폼으로도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구독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공공·민간 데이터 99000건과 API 13000건,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지원한다. AI 아이디어 커뮤니티와 개발 성과 공유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라운지'는 개발한 AI 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이다. 올해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전국 5개 권역에 구축된다. AI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실험실과 AI 라운지에서 발굴한 우수 개발팀에 법률과 마케팅, 기술 분야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