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배달업계가 혹서기 라이더 지원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0일 정부·지자체 등 7곳과 함께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라이더를 위한 오프라인 케어 이벤트 '에너지 충전트럭'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명에는 지친 라이더의 몸과 마음을 다시 채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특별시, 수도권기상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퀵서비스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협업해 마련했다. 특히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지난해 혹한기 커피트럭 공동 운영(2회)에 이어 올해도 우아한청년들과 라이더 지원 협력을 이어갔다.
민간에서는 세스코·벤플로·3M·포팩트 등 4개사가 힘을 보태 건강검진·정비·위생소독 등 실질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행사는 전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현장에는 냉음료 4종을 제공하는 에너지 충전트럭을 비롯해,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퀴즈이벤트, 라이더웨어 전시·체험존, 휴게존(에어컨 및 휴게장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행사 개최 전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사전신청을 마친 라이더에게는 △검진버스를 활용한 무료 건강검진 △오토바이 정비 △탑박스(배달통) 무상교체 △배달통·헬멧 위생소독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됐다. 위생소독 서비스는 세스코(배달통)와 벤플로(헬멧)가 각각 지원했다.
배민커넥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 '랜선 충전트럭'도 함께 실시했다. 오프라인 행사만으로 닿기 어려웠던 전국 각지 라이더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되는 랜선 충전트럭은 △소원빌기 이벤트 △구독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7777잔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이륜차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5만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주요 배달 관련 기업들이 함께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전액 부담해 무상 제공한 커피 교환권은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에게 모두 지급된다. 배달파트너들은 전국 3100여 개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는 커피 교환권 지원 외에도 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전국 50여 개 지자체 이동노동자 쉼터에 폭염 대응 용품을 비치해 배달파트너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국 140여 개 정비센터를 에어컨과 음료가 마련된 냉방 쉼터로 운영하며 배달 동선 인근에서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해 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달파트너 앱 등을 통해 폭염·폭우 대비 안전수칙과 기상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배달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도록 지속 안내하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파트너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