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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촉구…포천시·김용태 의원, 국토부에 GTX-G 노선 건의

강남 30분대 연결 GTX-G 유치 건의…34만 시민 서명부 전달하며 당위성 강조
김용태 국회의원과 공동 대응…8조1740억원 규모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협력

백영현 경기도 포천시장(오른쪽)과 김용태 국회의원(왼쪽)이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백영현 경기도 포천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며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 개선과 수도권 북부 지역 균형발전 실현,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백 시장은 GTX-G 노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제가 될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김용태 국회의원은 GTX-G 신설이 경기 동북부를 포함한 수도권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포천·가평 지역의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북부청사 및 국토부와의 정책 공조를 다각도로 이어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김 의원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GTX-G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2024년부터 민간 주도의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 활동을 펼쳤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34만5425명에 달하는 시민 서명을 확보했다.

백영현 경기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또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 북부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착공을 앞둔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셔틀 운행의 한계를 보완할 핵심 철도망으로서의 당위성을 넓혀왔다.

GTX-G 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사업으로, 포천 송우를 시작으로 의정부·별내·구리·논현·사당·광명(KTX)을 거쳐 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총연장 84.4km의 광역급행철도다.

총사업비는 약 8조1740억원으로 추산되며, 개통 시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역까지 약 30분, KTX 광명역까지 약 43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북부의 출퇴근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신규 철도 사업의 시행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시는 이번 정부 건의를 계기로 국토부 및 관계부처와의 후속 협의를 강화하고 최종 고시 시점까지 노선 반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포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